지명의 유래를 알아보자-부산광역시(1)
대한민국의 동남쪽에 위치하는 인구 400만의 대도시 부산(釜山).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이 도시는 어떻게 '부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지명이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행정명칭의 변천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부산의 행정명칭 변천 1. 거칠산국(居漆山國, 상고시대) 에 따르면, 부산에는 삼한 중 변한과 진한의 여러 소국이 있었다. 그중 북부산 쪽에 거칠산국(장산국, 내산국이라고도 함)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동래구 수안동, 낙민동, 명륜동, 복천동, 칠산동 일대에 해당한다. 2. 거칠산군(居柒山郡, 삼국시대) 4세기 이후, 부산 지역에 신라의 영향력이 뚜렷해지면서 병합되어 거칠산군이 되었다. 아래에 대증현(大甑縣, 부산진구)와 갑화양곡현(甲火良谷縣, 기장군) 두 개의 현을 거느렸다. 3, 동래군..
2023. 10. 20.